빌 미국대통령은 4일 남북한간의 평화협상에 미국이 지속적
으로 개입하고 미.북 핵합의에 대해서도 자금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날 미상.하 합동회의에서 발표한 연두교서를 통
해 "한국과 함께 우리는 북한과의 평화협상을 추진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미북 핵협정에 따른 미국의 부담분에 대해 "의회가 자금지원을 해줄 것
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분쟁이 아닌 협력공동체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자신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동,아이티,북아일랜드,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평화조성및 유지에 미국이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회가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집권2기 외교정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예산을 늘릴 것을 의회에 촉구하고 "현재 국제문제에 대한 자금지출
은 예산의 1%에 불과하며 이는 냉전시내의 대외문제지출에 비해 매우 작
은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에 대해 "미국의 지도력으로 에서
살상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하고 "나는 의회가 에 파견된 미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어 나토()확대와 관련,"나토는
99년까지는 확대개편돼야만 한다. 따라서 한때 우리의 적국이 이제 동맹
국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나토와 러시아가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이루도
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중국과 관련,중국의 고립은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국에 대한 개입이 중국의 핵실험중단,인권문제등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국내문제에 대해 향후 4년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최
우선 임무는 교육문제라고 밝히고 미국의 학교를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수
준으로 만들기위해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을 5백10억달러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특히 미국사회 개혁을 위해서는 교육의 질을 높이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이 보다 엄격한
교과과정과 시험을 채택,교육개혁을 위한 새로운 `국가기준'을 만들 것이
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의회가 오는 2002년까지 예산균형을 실현하고, 선
거자금법을 개혁하고,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혜택을 재개하도록 복지법을
개정하는데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은 또 의료혜택증대,실업자.빈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
원확대를 촉구하고 가족들의 병원진찰.치료및 자녀 학교방문을 위한 무급
휴가 실시를 제의했다.
대통령은 이어 21세기에 대비해 기술,의학,우주탐사, 인터넷
확대등에 대한투자를 늘릴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