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경찰서는 4일 광고사에 찾아온 모델지망생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려 한 모방송사 탤런트 박영철씨(30.P광고사 부장)에 대해 강
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 등 전과 12범인 박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신의 광고사 사무실로 찾아온 모델지망생 박모
양(23.무직)에게 "얘기 해줄게 있다"며 인근 술집으로 데려가 술을 먹인
뒤 만취한 박양을 인근 호텔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는 박양의 얼
굴을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박양은 이후 충격에 못이겨 가출한 뒤 면도칼로 손목을 그어 자살
을 기도하고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등 자해소동까지 벌이다 경찰에 신병이
확보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