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실업자 수가 1년새 10만명이
늘어나 작년 12월에는
47만9천명으로 집계돼
한두달 사이에 5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들이 작년
취업시즌에 신규채용을
크게 줄이는 바람에
고졸(대졸 예정자 포함)
실업률이 2.4%(95년
12월)에서 3.2%(96년
12월)로 크게 높아졌다.
취직못한 고졸 및 대졸
예정자가 작년 12월에
30만3천명이나 된다.
은 30일 발표한 「96년
12월의 산업활동동향」에서
『작년 12월의 실업률은 전년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높아져 2.3%』라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계절조정실업률(2.3%)도
지난 94년 8월(2.3%) 이후
2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때문에 지난 95년 12월에
37만9천명이던 실업자수가
96년 12월에는
47만9천명으로 급증했다.
월평균 실업자 수도
95년에는
41만9천명이었으나,
96년에는 6천명이 늘어난
42만5천명이었다.
실업자가 이처럼 급증한
이유에 대해 은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인력수요를 줄인데다,
일자리를 원하긴 하지만
취직을 못한 여성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자 실업률은 1년새
0.4%포인트 높아졌고(95년
12월 2% 96년 12월 2.4%),
여자 실업률은 0.5%포인트
높아졌다(95년 12월 1.5%
96년 12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