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력공사는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계약과 관련, 핵폐기물의 수송
은 북한의 전적인 책임아래 북한 선박으로 수송키로 계약했다고 대만의
중국시보가 26일 보도했다.
대만전력공사의 한 관계자는 핵폐기물의 공해 수송때 국제분쟁이 발
생할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제출한 해상 수송로는 별다른 분쟁을 일으킬
해역이 아니라고 밝히고 국제법상 호위함정을 파견하는데도 아무런 문제
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선박이 대만 항구에 접안, 란위섬 핵폐기물처리장에 저장된
핵폐기물을 선적한 때부터 모든 수송책임은 북한이 지도록 돼있다고 말
하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앞으로 2년내에 6만배럴의 수송이 완
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전력은 핵폐기물 수송선 한척을 보유하고 있으나 1회 선적량이
3백∼4백배럴에 불과하고 수송시 국제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북한이
전적으로 수송책임을 지도록 계약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핵페기물 이전의 안전 문제를 최종 점검하는 대만 원자력위원회
의 호금표주임위원은 이번 수출건과 관련, 미국이 관심을 표시하고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등에서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측은 이미 대만에 수입허가증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 북한측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