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산당은 보리스 대통령 탄핵안이 전날 국가 두마(하원)
에서 부결된 데 굴복하지 않고 이번에는 올해 예산안 표결을 거부하겠다
고 23일 선언함으로써 에 또다른 정치적 타격을 가했다.

국가 두마에서 최대 의석을 갖고 있는 공산당은 이 병약해 더 이
상 국정을 이끌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에 대한 또다른 공격으로
24일
의 국가 두마 예산안 최종 표결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공산당의 표결
참여 없이는 예산안 통과가 힘들다.

한편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분
명한 크렘린행을 한데 이어 24일 요양중인 시골의 별장에서 「집무」를 계
속했다고 측근이 밝혔다. 그러나 23일의 크렘린행에서 빅토르 체르노미
르딘 총리와 만나는 사진이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등 그의 건강에 대한
의문이 계속 꼬리를 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