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류에게 보낸 악성」으로 불리는 슈베르트 탄생 2백주년을 맞
아 케이블TV 문화예술 채널 A&C(채널 37)은 29일부터 2월1일까지
4일간 「슈베르트 특집」(오전 9시)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가곡, 교향곡, 실내악곡, 등 슈베르트 음악
의 모든 것을 당시 유럽의 시대상황을 곁들여 소개한다. 29일엔 「양식상
으론 미완성이나 1, 2악장만으로도 완벽에 가깝다」는 브람스의 평을 들
은 슈베르트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을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30일엔 슈베르트의 실내악곡 가운데 가장 기쁨에 차 있으면서도 대담
한 구성방식을 보여주는 「현악 5중주 C장조」를 베라 베스, 리사 로텐버
그의 바 이올린, 스티븐 댄의 비올라, 아너 빌스마, 케네스 슬로윅의 첼
로 연주로 감상한다.

31일엔 슈베르트의 인간적 면모와 다양한 형식으로 작곡된 작품들을
다큐를 통해 알아보고, 2월1일엔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작곡한 3개의
연가곡집 가운데 가장 먼저 나왔을뿐 아니라 낭만주의 음악사 최초의 연
가곡집으로 기록된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를 독일의 바리톤 디트리
히피셔 디스카우의 목소리로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