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성적의 「키」를 쥐고 있는 쇼트트랙 채지훈()의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선수단은 안절부절. 「추간판분리증」이라는 디스
크 증세를 보이는 채는 치료를 위해 허리에 주사를 맞고 있는데 이 약
물이 머리까지 올라가 두통까지 유발하고 있다는것. 한편 선수단은 23
일 채가 맞고 있는 약물이 도핑테스트에 걸리지 않는지 여부를 확인하
기 위해 FISU 관계자에게 검사를 받은후 『문제 없다』는 판정이 떨어지
자 다소 안도.
○…23일부터 약물분석 시료채취실이 본격 가동. 조직위 의무본부
는 무주의 경우 선수촌, 알파인, 점프,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
기장에, 전주는 선수촌, 제1빙상장, 옥외아이스링크 등에 모두 7개의
시료채취실을 설치해 경기직후 선수들의 시료(소변)를채취 한국과학기
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에 보내 24시간내에 결과를 통보받는다
고.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당초 사상 최초로 1천여명이 펼치는 「비
디오 섹션」을 예정했으나 추운날씨와 기술상의 문제로 막판에무산. 조
직위는 국내 모 전자회사의 도움으로 LCD 패널을 이용한 얇은 비디오
스크린을 들고 눈밭위에서 「카드섹션」같은 효과를 내려했으나 영하 17
도 정도의 추운 날씨에서는 LCD화면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 때문에 아
쉽게 취소됐다고.
○…개막식을 하루 앞둔 23일 무주에 눈발이 날리며 기상이 악화되
자 개막식 중계를 맡은 방송팀들은 『이런 날씨가 이어진다면 헬리콥터
를 띄울 수 없기 때문에 좋은 영상을 잡을 수 없다』며 『개막식을 연기
할 계획은 없느냐』고 조직위에 문의.
○… 대회조직위원장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서 『무주-전주 U대
회는 지방 자체의 노력으로 국제규모의 행사를 치를수 있다는 것을 보
여주는 시범무대이자 한국 동계스포츠가 하계스포츠와 균형적인 발전
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평. 개막식행사 시나리오의 고문
전 문화부장관은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주민들의 자체노력과
세계 젊은이들의 기상이 어우러지는 자리』라며 『한마디로 이번 대회의
의미는 Global과 Local이 합쳐진 「Glocalism」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평가.
○…개막식 공연에는 한국인 이외에 캐나다 여성 2명이 참가할 예
정. 「선녀」와 「학」으로 분장하고 점프장 슬로프를 미끄러지며 연기를
펼칠 이들은 프로스키 발레리나들. 조직위측은 『국내에 발레스키를 제
대로 해낼 요원이 없고 세계인의 축제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차원에
서 이들을 초청케 됐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