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흡연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특히 뇌속의 니코틴수
용체와 큰 관련이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재향군인 메디컬센터의 연구실장 로버트 프리맨
박사는 미과학원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니코틴 수용체에 결함
이 생기면 정신분열증세가 나타난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니코틴 수용체가 정보여과 장치 구실을 하는 신경세포의 한 분자로서 흡
연에 의해 자극을 받는다면서, 담배를 피우면 이 수용체가 자극을 받아
흡연하는 몇 분 동안만은 환자가 평온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환자들 거의가 줄담배를 피우는 이유
를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리맨 박사는 이 니코틴 수용체에 결함이 생기면 냉장고 선풍기 등
이 웅웅하며 돌아가는 소리처럼 아주 사소한 지속성소음 등 건강한 사람
이면 무시해 버릴 수 있는 것을 여과시키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뇌속에 있는 니코틴 수용체가 바로 이러한 잡다한 정보를 여과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 수용체를 조절하는 유전자가 잘못되면 정신분열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