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조직 폭력배 10여명이 주점 등을 떼지어 몰려 다니며 세력 다툼을 벌이다 서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입었다.

19일 오후 11시 40분께 경북 영천시 완산동 유토피아 가요주점에서 영천지역 조직 폭력배인 「우정파」 소속 박모군(19.경북 영천시 야사동) 등 3명이 술을 마시고있던 「소야파」 소속 이형석씨(27.무직. 영천시 완산동 1075의 15)와 이환석씨(28. 영천시 금노동 539의 1) 등 2명의 배 등을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이 사실을 안 「소야파」 조영래씨(27.주점업. 영천시 완산동 710) 등 10여명은 20일 오전 1시 40분께 「우정파」 엄모씨가 경영하는 영천시 창구동 로즈주점에 난입, 종업원을 마구 구타하고 기물을 부순뒤 같은 건물 3층 홍연장 여관에 투숙하고 있던「우정파」 김홍택씨(26.주점종업원. 영천시 교촌동 46)를 찔러 숨지게 했다.

이들은 이어 1시 50분께 영천시 야사동 주공아파트 앞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우정파」 박재홍씨(26.상업. 영천시 금노동 546) 등 5명과 박씨의 애인 정모씨(20.여) 등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경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은 영천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던 조직 폭력배들이 세력 다툼을 벌이다 시비가 붙어 싸움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