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비의 베일에 싸여있던 중국 갑골문 3천여자가 완전히 해
독됐다고 해외판이 14일 보도했다.

는 저명한 갑골문 전문 연구가인 강소성 서주교육대학의
반악교수가 40년간의 연구 끝에 3천5백년전의 갑골문 4천5백여자 가운데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던 3천5백자의 뜻을 완전히 파악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반교수는 이밖에 갑골문보다 2백년가량 늦게 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금문(구리그릇에 새긴 글자) 1천여자도 아울러 해석해냈다고 덧붙
였다.

지난 1899년 하남성 안양현에서 출토된 갑골문은 그동안 많은 학자
들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해석된 글자 수가 1천5백여자에 불과했
으며 송나라때 연구가 시작된 금문의 경우는 총 3천7백72자중 1천1백11자
가 해석되지 않은채 남아 있었다.

이같은 반교수의 업적은 옛글자 연구부문에서 획기적인 의의가 있
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반교수는 갑골문 및 금문에 대한 연구결과를
(전6권)와 (전2권)으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