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12일 약 30년만에 처음으
로 가자지구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교착
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협상과 관련한 「중요한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
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성명을 내고 『평화과정이 중동의
분열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파국에 도달했다』면서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
스라엘주둔군 철수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강력 비
난했다.
한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위시한 고위관리 및 팔레스
타인측 협상대표들과 회담을 가졌던 데니스 로스 미중동특사는 11일 베냐
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를 만나 회담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미확인 보도에 따르면 로스 특사는 11일이나 12일 아라파트 수반과
도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