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창(미국)과 예프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가 호주오픈의 마
지막 전초전격인 `97콜로니얼클래식테니스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2위 창은 8일 멜버른에서 벌어진 대회 1회전에서 기복없는 스
트로크와 절묘한 드롭샷을 구사하며 세계 9위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
)를 2-0(7-5 6-4)으로 제압했다.

`대포알서브'를 자랑하는 카펠니코프도 최근 도하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짐 쿠리어(미국)를 힘에서 압도하며 2-0(7
-6<10-8> 6-4)으로 승리했다.

이에따라 8명이 출전한 이 대회 패권은 창-보리스 베커(독일), 카
펠니코프-피트샘프라스(미국)간의 대결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