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기자」 강택민(장쩌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해방군
장악 과정에서 일부 군 고위층 및 국가원로들의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
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택민이 지난 연말 확대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오는 9월
15차 당대회를 앞두고 유화청(류화칭)과 장진(장전) 부주석의 퇴진과
다른 부주석의 영입을 결정하는 등 해방군을 친위부대로 만들려는 시
도를 계속해왔으나, 중앙 군사위의 한 부주석을 포함한 일부 군고위층
은 해방군이이 아닌 특정 지도자에게 충성을 맹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장애평(장아이핑), 초극(샤오커), 진석련(천시롄),
양상곤(양샹쿤) 등 해방군 원로들도 강의 해방군 경영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대장정에 참가했던 군 원로들이 정부로부터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한 데 대해서도 불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어 장만년(장완녠)과 지호전(츠하오톈)이 유화청(류
화칭)의 퇴진으로 공석이 될 중앙군사위 부주석직을 놓고 치열한 경합
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들간의 권력투쟁이 해방군에 대한 강의 통제력
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