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총상회(SCCCI) 임삼순비서장(50).

-- 동남아 화상들의 끈질긴 생존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한마디로 적응력이 뛰어나며 현지인과 관계를 맺는데 탁월하다. 성
공후에도 사회에 부를 환원해 현지인들이 완전히 배척할 수 없게 만든
다.』.

-- 각국 화상들은 어떻게 연결돼 있나.

『대표적인 것은 91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세계화상대회를 통해서
다.이때 토론회 등을 통해 각국의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상 협력을 다진
다. 또 다른방법은 세계화상 네트워크를 통해서다. 지금은 막 서비스를
시작한 단계지만 앞으로 이 네트워크가 전세계 화상들을묶는 강력한 접
착제가 될 것이다.』.

-- 이 반환되면 화상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대만상인들이 점차 쪽으로 발길을
돌리고있다.최근몇년동안 인 2천5백여명이 에 영주했다.우
리는 의 불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만일을 준비하고 있다.』.

-- 화상들의 막강한 실력이 계속 유지될 수 있겠는가.

『부는 3대를 못 간다는 중국 말이 있다. 화상들도 이를 잘 안다. 싱
가포르 화상들은 요즘 기업을 상장한다. 상장하면 정부의 엄격한 관리
를 받게 돼 후계자가 마음대로 기업을 거덜내지 못한다.』.

-- 현재 부상하고 있는 화상 2세들은 어떤가.

『20∼30대는 아예 경영개념이 다르다. 이들은 경영에 서구적인 개념
을 많이 도입하고 있다. 중국어를 잘 못하는 젊은이들도 있지만 기업경
영을 이으려는 젊은이들은 중국어를 열심히 배운다. 설사 중국어를 잘
못해도 가족중시 등 중국적인 가치들을 도외시하진 않는다.』.

-- 중국과 대만의 긴장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큰 영향은 없으며 화상들은 기본적으로 양국과의 관계가 모두 좋
다. 화상들은 상인일뿐, 정치에는 대체로 무관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