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의 이재창의원(파주)이 24일오후 시내 서교호텔에서 기자회
견을 갖고 자민련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의원은 회견에서 "30년간 공직생활 끝에 야당의원으로 정치에 입
문했으나 야당 체질에 적응하지 못했다"면서 "고향발전이라는 마지막 봉
사를 위해 자민련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또 "자민련이 최근 내년 대선을 위한 야권공조문제로 당
위치가 복합적이어서 그동안 상당한 혼돈을 겪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원으로서 기여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해 국민회의와의 야권공
조에 대한 불만의 뜻을 밝혔다.
이의원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에 바로 입당하는 문제는 결
정된 것이 없으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선택해 나가겠다"며 "이번 탈당을
위해 측 인사들과 접촉한 바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의원의 탈당으로 자민련 의석은 47석에서 46석으로 줄어들게 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