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기 마한시대의 토기요지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원형 그대로 발굴
돼 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물관 발굴조사단은 20일오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부
근 사적지에서 지하식 단실요를 발견했다고 군에 통보했다.

의 조사단이 발굴한 토기요지는 너비 240CM, 높이 135CM, 길
이 640CM의 지하식 단실요로 출입구와 굴뚝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국내에서 발견된 토기요지 가운데 입구에서 굴뚝까지 원형 그대로 남
아 있는 요지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단 관계자는 "이 토기요지는 8세기 마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전통적인 토기제작기법으로 유약을 바른 시유토기까지 생산한것
으로 보여 토기발전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지난 11월 16일부터 한달여동안 이 일대에서 조사활동을 벌
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