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재판부가 이날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에게
형량을 낮춰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을 선고하자 변호인측은 대체로 만족스
럽다는 제스쳐를 보인 반면 측은 불만스런 표정을 지어 대조.
선고 직후 전씨측 석진강변호사는 밝은 표정을 지으며 피고인들과
변호인측에게"감사합니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소감을 묻는 기자들
의 질문에 "더 무죄가나와야 하는데..."라며 엄살(?)을 떨기도.
반면 측 김상희부장검사는 애써 웃음을 지으면서도 "좀 더 생
각해 봐야겠다"며 언급을 회피한 채 빠른 발걸음으로 법정을 떠났으며 김
각영 특별공판부장도 "우선 검토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간단히 언급.
한편 정주교변호사는 상고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란죄 기산점을
산정하면서 80년 5월17일 비상계엄확대조치 이후 부터 87년 6.29선언시
까지의 기간을 내란죄 구성요건인 폭동의 진행으로 본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대법원의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상고방침을 간접시사.
0... 선고직후 대부분 피고인들의 표정이 1심 선고때의 모습과 달
리 매우 밝은모습.
특히 .피고인의 경우 1심 형량보다 감형이 된 덕분인
지 나머지 피고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고생했다","수고했다"고 말
을 건넸으며 1심과 같이 무죄가 선고된 피고인은 기쁨을 감추지 못
하기도.
한편 당초 집행유예가 예상됐던 주영복.이희성.신윤희.박종규피고
인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일견 불만스런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