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무소
속인 장의 입당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
졌다.

이는 대구-경북지역이 내년 대선의 향방을 결정할 전략 지역 임에
도 불구하고, 반여당적 분위기가 적지 않은데다 - 총재 등
야권진영도 TK붙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문시장 입당논의는 지난 13일 고문 등 대구-경북 지역 의원
16명이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모임에서 거론됐다.

의원은 『문시장을 만났더니 「여건을 조성해줘야 결심할 것 아
니냐」고 하더라』면서, 『그러니 우리가 나서야한다』며 이 문제를 꺼냈다.
문시장은 10월말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흐름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 대선을 계기로 정치적 입지를 결정하겠다』
고 말했었다.

문시장의 경북고 후배인 의원은 『총선때 대구의 자민련 지지
도가 32였으나 최근 8까지 떨어졌고, 대신 지지도는 상승추
세』라면서, 『지금은 문시장이 입당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의원은 『위천공단문제 해결과 대구경제 회생을 위해 문시장
이 입당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고, 김일윤의원도 『그
의 입당은 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고문과 황-강의원이 문시장의 입당교섭에 나서기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