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기자」 독일연방의회(분데스타크)는 새로 편성된 3만1천
명의 국제평화유지군(SFOR)에 독일군 전투부대 3천명을 앞으로
18개월동안 파견한다는 독일정부의 파병동의안을 13일 찬성 499,반대 93
표로 통과시켰다.
독일군 전투부대의 해외파병은 2차대전 종전후 처음있는 일이다. 지
금까지 에 파견됐던 독일군은 일선전투부대가 아니라 병참과 수
송, 건설 등을 담당한 후방지원부대 위주였다.
클라우스 킨켈 독일외무장관은 이날 동의안 표결에 앞서 가진 파병설
명 연설에서 『 사태가 아직도 다국적 평화유지군의 존재를 필요
로 하기 때문에 독일도 이에 적극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독일
의회 표결에서는 야당인 사민당의원 상당수도 파병찬성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