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공식 일과시간이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씩 2시간 단축된다.

대신이 시간동안 각급부대는 지휘관 재량에 따라 오전엔 훈련준비
시간으로, 오후엔 일과 결산이나 지휘관과의 대화시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육군은 최근 이른바 신세대 장병 입소로 해이해진 군 기강을 확립
하고 각급 부대 지휘관들에게 부대지휘 재량권을 부여한다는 차원에서 육
군본부 직접 통제를 받는 공식 일과시간을 줄이는 대신 부대장의 지휘방
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육군은 10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육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시달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토록할 방침이다.

육군 관계자는 『부대장에 따라서는 전역을 앞둔 사병들의 특기훈련
시간이나 사병들과의 대화시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군의 일과시간은 그동안 오전 8시에 시작되던 것이 오
전 9시로 늦춰지고 일과종료 시간은 오후 5시에서 오후4시로 한시간 당겨
진다.

그러나 신병훈련소 등 장-사병 교육기관의 일과 시간은 종전대로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