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남부경찰서는 7일 머리를 짧게 깍았다고나무라는 칠순 노모
를 흉기 등으로 마구 찔러 살해한 이은목씨(41.무직.부천시 소사구 괴안
동 거산아파트 103동 304호)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7일 오후 1시께 자신의 집에서 혼자 머리를
삭발했으나어머니 조점동씨(74)가 "왜 머리를 그렇게 짧게 짤랐느냐"고
나무라자 둔기와 흉기등으로 조씨의 온몸을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
이씨는 범행후 사체를 아파트 단지내 주차장에 버리기 위해 옮기다
가 주민들에게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 82년 이후 6년여동안 모두 7차례에 걸
쳐 원에서 치료를 받은 병력을 갖고 있는 등 평소 정신분열 증세를보여온 것으로 드러났다.(부천=연합)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