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리디전=11월27일∼12월7일 갤러리나인(02-725-1585). 모눈종이
를 겹쳐 놓거나 손수건 위에 격자무늬 철망을 겹겹이 얹어 놓는 방식으
로 축적된 시간과 추억을 표현한 동양적 감수성의 「고독」 등 오브제작
품을 발표한다.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교수의 첫번째 한국전.

▲김희경 조각전=4∼14일 갤러리2000(02-720-4879). 나무와 과일,
작은 풀잎 등의 소재를 통해 자연과의 섬세한 교감을 표현한 「영혼의
나무」연작을 발표한다. 현재 교수인 작가의 3번째 개인전.

▲정철수 도예전=11∼17일 운현궁미술관(02-745-9429). 유백색의 유
약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는 그릇의 표면에 초가나 갈대 등을 그려넣
은 한폭의 동양화같은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전=10∼15일 서울갤러리(02-721-5969). 짙은 갈색이나 회색
톤의 무채색을 강한 터치로 배열해 강렬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추상
작업을 선보인다.

▲신동철전=11∼17일 덕원미술관(02-723-7771). 전남 담양이나 운주
사, 소쇄원, , 섬진강 등 정겨운 우리 산하의 풍광을 화폭에 옮
긴 수묵풍경화 작품을 발표한다. 중국 중앙미술학원에도 유학한 작가의
첫번째 귀국전.

▲이윰전=11월28일∼12월 7일 갤러리시우터(3442-5161). 손가락 마
디에 기계장치를 설치하거나 여성의 둔부나 가슴에 과장된 반구형 기구
를 부착하는 등의 「리빙 스컬프쳐」라는 이색 작품들을 발표한다.

▲서명덕전=5∼18일 청작화랑(02-549-3112). 탄탄한 데생력과 절제
된 구성이 돋보이는 풍경, 인물, 정물을 선보인다. 미대와 동대
학원을 나와 현재 교수로 재직중인 작가의 3번째 개인전.

▲장용길전=11월22일∼12월30일 아트스페이스하제(02-522-8460). 캔
버스에 유화로 그렸음에도 화강암의 우툴두툴한 질감이 느껴지는 「겨울
이야기」 「솜사탕 아저씨」 「눈 오는 날」 등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들
을 발표한다.

▲이정남전=3∼9일 백상기념관(02-724-2243). 「회색도시」를 주제로
시멘트의 느낌이 나는 회색이 주조를 이룬 화면에 각종 오브제를 부착
한 대작들을 선보인다.

▲이중희전=5∼21일 청화랑(02-543-1663). 전통 탱화나 단청을 연상
시킬 정도로 빨강과 파랑 색이 강렬한 보색대비를 이뤄 꿈틀거리는 생
명력이 느껴지는 역동적인 추상작업 「단청」 「만다라」 「춤」 등을 내놓는
다. 서양화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