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인 다이옥신 과다 검출로 한때 가동이 중단됐던 목동 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재측정 결과, 다이옥신이 설계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는 3일 일본 도레이연구소와 캐나다 IOS연구소, 등에 목
동 소각장의 다이옥신 배출량 분석을 의뢰한 결과 다이옥신이 설계기준
치인 0.1나노그램(1 나노그램은 10억분의 1g)보다 밑도는 0.046∼0.097
나노그램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목동소각장은 국립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 목동소각장다이옥신 배출농도를 측정한 결과, 설계기준치를 훨씬 초
과한 2.35나노그램/㎥이 검출돼 주민들의 저지로 지난 9월 소각장 가동
이 10여일간 중단되는등 파동을 겪었다.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측정에서 국내 분석기관인 한양
대의 측정치는 0.07나노그램, 일본 도레이연구소는 0.097나노그램, 캐나
다 IOS연구소는 0.046나노그램으로 각각 나타났다.
목동소각장 주민대책위 대표 임영자씨는 『국내외 전문기관의 분석을
통해 다이옥신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점이 검증된 만큼
주민대책위에서도 소각장 가동중단을 요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
러나 임씨는 『소각로 가동 상태에 따라 다이옥신배출량이 다시 기준치를
넘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주민감시원제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각장 가
동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차학봉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