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는 역시 의 「대표」였다.

위로 총재인 대통령이 있고, 그의 표현대로 「기라성같은」 대
권 주자들이 대부분 고문으로 있는 집권당의 대표였다.

대표가 된후 제시한 「선택의 정치론」 「공동체 시장경제론」, 남북문
제 경제문제를 비롯한 국가적 현안, 심지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야당
의 총재대해서도 막힘없이 소신과 견해를피력했으나, 여권
의 차기문제로 들어가면 자로 눈금을 재듯 신중에신중을 거듭했다.

자신의 거취부분에 대해서는 듣기가 답답할 정도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대표가 언뜻언뜻 내비친것은 내년의 어느때가
되면 후보문제와 관련해 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였으며, 그가
생각하는 대표의 역할은 모두가 수긍하는 합리적 절차와 과정을 거쳐 후
보를 선정하는데 기여한다는것 같았다.

그래야만 여권이 일치단결해 승리할 수 있다는 선거전략상의 판단
도하고 있었다. 그것은 또 대권주자들을 포함한 전체 여권인사들에게
전하는 주문이자, 대표가 아니라 엄면한 대권주자중의 한사람으로 분류되
는 자신에 대한 다짐이기도 했다.

인터뷰는 토요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에서 2시간동안 진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