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중국과 일본은 이등휘(리덩후이) 대만 총
통이 내년에 앞서 공부했던 일본의 교토(경도)대학을 방문하는 것을 허용
하는 비밀 협정을 맺었다고 대만의 한 잡지가 29일 보도했다.

윈-윈(WIN-WIN) 위클리잡지는 강택민(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하
시모토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 총리가 이번 주초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 기간중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강주석은 이총통이 내년 교토(경도)대학 개교 1백주
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데 조건부로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강주석
이 이총통의 일본방문에 동의한 것은 일본이 지난해 중국의 핵실험에 대
한 항의 표시로 일시 중단한 56억달러규모의 중국에 대한 차관을 동결하
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72살인 이총통은 일본의 대만 점령 시기에 2년간 에
서 공부한 후 지난 46년 귀국했다.

이와 관련, 이총통은 이날 라이온클럽 연례 지역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의『부당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대만은 계속 국제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아시아와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산업무역부의 고위 관리 10명과 재계 대표들로 구성
된 대규모 대표단이 다음달 4-6일 대만을 방문, 양국간의 무역 및 경제협
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북경의 정통한 소식
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