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이 29일 두 야당총재의 퇴진을
거듭 촉구하고 야권이 이를 비난해, 다시 파장이 일고있다.

이의원은 이날 지난 7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때 두 야당총재의 정
계퇴진을 요구, 야당측에의해 명예훼손혐의로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당
했는데,이날 윤리특위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총재에 대해서는 『4파전 필승론, 지역등권론, 민주당의
분당-정계복귀, 지역간 정권교체론 등 지역주의를 계속 정치활동에 악
용해왔다』면서, 『다시 정계 복귀, 대선에 승산이 없으니까 자민련과의
시대착오적 지역연합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김종
필총재는 5.16 군사쿠데타가 사법적으로 심판받기에 이른 오늘날에도
노골적인 지역간 나눠먹기를 통해 살아남고자 내각제를 주장하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국민회의 박홍엽 부대변인은 『과거 군사정부에서나 가능
한 작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발상을 갖고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의원은 무조건 치받고 보자는 맹목적 태도에서 벗어
나 스스로 품위를 먼저 지키거나 그럴 자신이 없으면 스스로 정계를
떠날 것을 충고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심양섭 부대변인은 『꼬마의 소영웅주의』라면서, 『지금까지
평민당-통일민주당-꼬마민주당-신정당-으로 옮기는 카멜레온
적 정치행태를 보여온 이의원은 음모집단에 의해 원격조종되는 꼭두각
시 노릇을 그만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