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후 미국을 이끌어온 10명의 역대 대통령중 해리 트루먼은
「보스」 기질이 강한 대통령으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대기업의 왕회장
같은 인물로 각각 평가됐다.
다음은 미 뉴욕 타임스지의 칼럼니스트 러셀 베이커가 최근 칼럼에
서 평가한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이다.
▲트루먼은 여론에 흔들리기 보다는 어떤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의
말(맥아더 장군의 해임등)에 귀를 기울이며 책임을 질 줄 아는 「보스」였
다.
▲아이젠하워는 장군 출신답게 대기업의 「회장」같은 인물이었다.아
이크는 정부를 사처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를 원했다. 그는 실제 재
임중 실업계의 거물들을 각료에 대거 기용했다.
▲40대초반의 케네디 대통령은 늘 「스타」였다. 그 자신은 물론 부
인 재클린과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 등도 스타처럼 항상 카메라
의 사랑을 받았다.
▲존슨 대통령은 「위대한 제우스」와 같았다. 그는 빈곤과 인종,
교육문제등 국내문제는 물론 베트남전쟁등 세계문제를 마치 신처럼 주재
하려고 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대통령은 「에그헤드」(지식인)
로 부를만 하다. 헨리 키신저보다 결코 열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그
는 자신만이 이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었다.
▲과는 달리 포드 대통령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는 신뢰성
이 있고 사교적이고 친절한 보통사람의 대통령으로 평가될 수 있다.
▲카터 대통령은 「퍼블릭 어벤저(호민관)」였다. 로마의 집정관
이었던 킨킨나투스가 로마를 구하기위해 그의 쟁기를 버린 것처럼, 카터
도 미국을 구하러 자신의 조지아주 땅콩농장을 나섰다.
▲카터에게 실망한 미국인들은 할리우드에서 존 웨인처럼 거친 대
통령을 찾아냈다. 그가 바로 로널드 이다. 그는 자신이 악마의
제국으로 불렀던 소련의 항복을 받아냈을 뿐만아니라 미국민들도 그의 위
엄앞에 굴복했다.
▲「사막의 폭풍」작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재선에는 실패한 조지
부시는 신사(젠틀맨)였다.
▲빌 대통령은 캠퍼스의 거물(빅 맨)과 같다. 은
유치원이래 올 스트레이트 A를 받는 등 공부도 매우 잘하고 무슨 토론이
라도 밤새도록 할 수있는 만인의 친구이다. 그의 별명을 「골든 보이」
(대학때 가장 인기있고 장래성이 촉망되는 인물)로 부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