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표상인 트로피. 집에다 장식해 놓아도 훌륭한 조형물로서
손색이 없다면 기쁨이 두배로 늘어날 것이다. 생활과 가까운 트로피
소품에서 상징성을 끌어내 예술성을 추구하는 독특한 전시회가 19일
개막,30일까지 서울 인사동 크래프트하우스(02-722-9601)에서 열린다.
금속공예가 김승희교수(·크래프트하우스 대표)가 「기념일
을 위한 오브제」 첫번째 순서로 마련한 「트로피-상패전」에는 공예가,
디자이너, 조각가, 건축가등 관련분야 조형예술가 9명이 수공으로 제
작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크리스탈과 유리로 만든 걸개 트로피, 스테인리스 스틸과 아크릴
로 제작한 접혀지는 트로피, 야간등도 겸하도록 디자인한 트로피…경
직된 발상을허문 다양한 작품들은 값도 15만원에서 1백만원대까지 다
양하다. 생활주변 소품을 조형예술로 재탄생시키는 전시회는 액자-촛
대전(12월) 반지(97년2월) 문방구(4월) 향로(6월)로 내년까지 이어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