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전문대등 85개교 늘어 ///
/// 기준미달-분규등 말썽난 22곳은 동결 ///.
97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 조정은 종전과 달리 교육부가 정해준 총
정원 내에서 대학별로 특성에 따라 학과별 정원을 자율 결정하는 방식으
로 이루어졌다. 96학년도까지는 교육부에서 학과별 정원까지 일일이 결
정했었다. 대학별 총정원은 교육여건에 따라 차등 배정됐다.
즉, 교원확보율, 교사확보율, 실험-실습기자재 확보율, 법인전입금
비율, 학생1인당 실험-실습비, 전문대학 평가결과 등 6개 지표를 기준으
로 정원이 결정됐다. 교육부의 류선규 전문대행정과장은 『전문대학간 경
쟁을 통해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준을 엄격히 적용했다』고 말
했다.
따라서 일단 입학정원이 많이 늘어난 대학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
이 나은학교로 인정해도 될 듯 하다. 정원이 늘어난 전문대는 전체 1백
52개교 가운데 85개교. 증원규모가 가장큰 학교는 양산전문대(경남 양산)
로 늘어난 정원이 4백80명.
그 다음은 신일전문대(대구) 신성전문(충남 당진) 경북여자외국어
전문대(경북 경산) 등 3개교로 3백20명씩, 김포전문(경기 김포) 동원공전
(경기 광주) 두원공전(경기 안성) 용인공전(경기 용인) 등은 2백80명씩
각각 증원됐다.
교육여건이 기준에 미달하는 22개 전문대와 학내분규등으로 감사에
서 지적을 받은 4개교의 정원은 동결됐다.
교원확보율이 50에 미달하는 전문대는 벽성전문(전북 김제) 경북
실전(경북 경산) 등 16개교, 교사 확보율이 90에 이르지 못하는 전문대
는 기전여전(전북 전주) 대헌전문(인천) 등 9개교였다.
입학정원이 이미 3천명을 넘은 영남전문(대구) 영진전문(대구) 경
남전문(부산) 인하공전(인천) 안양전문(경기 안양) 한양여전(서울)
전문(경기 성남) 경원전문(경기 성남) 장안전문(경기 화성) 등 9개교는
양적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증원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천안공전(충남 천안) 경희호텔(서울) 등 29개교는 대학 스스로
증원을 신청하지 않았고 4년제 대학으로 개편을 추진중인 계명전문(대구)
광주여전(광주) 한라공전() 등 3개교의 정원도 동결됐다.
「교원확보율 60이상, 교사확보율 1백이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정원자율화 전문대로 선정된 6개교중 정원을 늘린 전문대는 양산전문(4백
80명) 거제전문(30명·경남 거제) 신일전문(3백20명) 등 3개교이다.
연암축산(충남 천안) (경남 진주) 울산전문(경남 울산) 등
3개교는 교육의 질저하를 우려, 증원을 신청하지 않았다.
97학년도에 개교예정인 전문대는 모두 6개교.
공립으로는 ▲예천전문(경북 예천), 사립으로는 ▲강진공전(전남
강진) ▲성덕전문(경북 영천) ▲평송공전(경기 송탄) ▲동아방송(경기 안
성) ▲중소기업전문(경기 안성) 등이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이 모두 4천3백20명의 입학정원을 신청했으나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11월말까지 정원이 최종 확정되며
교육여건이 미비할 경우, 개교가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97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97년 1월13일부터 2월20일까지 32일
동안 실시된다. 산술적으로는 총 32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