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들의 「고의적」 과실로 1천8백여 () 환자
가 발생한 「관료약해」 스캔들이 이번 일본총선 쟁점중 하나였다. 그래
서 관료비판의 선봉에 섰던 이에니시 사토루(36)는 당선됐다.
민주당 후보로 나라에서 당선된 그는 환자다. 환자들로 구성된
「소송 원고단」에 소속됐고 6년전 1,2대 단장이 로 사망하자 3대
단장에 취임한 인물이다. 「모든 것의 공개」가 그의 공적. 수년전만 해
도 관련 집회가 열리면, 환자들은 커튼뒤에서 발언했다. 그러나
그의 결단으로 환자들은 커튼앞으로 나왔다.
더불어 후생성 관료들의 범죄를 소송을 통해 밝혀냈고 승소했
다. 유세기간중 타후보가 24시간 뛰는 사이, 그는 하루 4시간만 걸었다.
병든몸을 장시간 움직일 수 없었고, 정해진 시간마다 주사를 맞아야 했기
때문이다. 몸이 붓는 것을 막기 위해 전신에 테이프를 감기도 했다.
당선이 확정된 20일 저녁 8시 그는 『세상이 변했다』고 말했다. 『80
년대 관련 유인물을 돌리면 사람들은 오물보듯 비켜 지나갔다. 이번
에는 투표장까지 찾아와 내 이름을 써줬다.』.
거의 같은 시간 오카야마, 미야자키에서도 당선소감을 말하는 사람
들이 있었다. 후생성 원호국장출신 구마시로 아키히코(56), 약무국장출
신 모치나가 가즈미(69)로, 환자 출신 이에니시 의원을 만들어낸 장
본인들이다.
이들은 『이제 마녀사냥은 중지돼야 한다』,『장수하는 복지국가 일본
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선거란 심판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비판받는다【동경=이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