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카불 북부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탈레반과 구정
부간 전투를 중단시키기 위한 휴전협상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고 아
프간 군벌인 압둘 라시드 도스툼의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모하메드 요시프 대변인은 이날 도스툼이 자신이 제안한 휴전안을 놓
고 나세룰라 바바르 파키스탄 내무장관과 2시간 반에 걸쳐 협상을 시도
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요시프 대변인은 그러나 협상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면서 바바
르 내무장관이 이번 협상의 결과를 탈레반측에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 이
틀안에 이에 대한 탈레반측의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
다.
구정부군을 이끌고 있는 아마드 사아 마수드 전내무장관의 대변인도
이날 협상이 결렬됐다고 확인했으나 추후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
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한편 카불 북쪽 20㎞ 지점에 전선을 형성한 탈레반과 구정부군은 이
날 휴전협상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전투를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