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간 이해를 조정하고 교통문제 등 각종 현안을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의 광역및 기초단체 행정협의회가 운영실적
이 극히 저조해 거의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법 제 142조 규정에 따라 구성된 행정협의회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을 한 권역으로 묶는 수도권행정협의회를 비롯한 광역단
체간 5개, 수원권 권 천안권 등 기초단체간 49개로 전국에 모두 54
개. 19일 내무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광역 행정협의회는 올들
어 8월말까지 회의를 한번도 열지 않았고 상정 안건도 전무해 협의회
자체가 있으나 마나한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의 경우도 모두 12회의 회
의가 개최됐을 뿐이며 그동안 65건의 안건이 상정돼 35건이 현재 협의
가 진행중이다.
작년에도 광역협의회는 단 한번 회의를 열어 상정안건 3건을 처리했
고, 기초는 30회 회의를 갖고 90건중 60건을 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