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의원은 18일 국회 교육위에서 전국 대학의 1천2백94
개 연구소를 대상으로 연구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임연구원이 한명도
없는 연구소가 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설의원은 또 전임연구원이 1명뿐인 연구소도 14%에 달했고, 연간
연구비(운영경비 포함)가 한푼도 없는 연구소는 11%로 나타났으며 93년부
터 95년까지 연구실적이 하나도 없는 연구소도 16%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외부의 수탁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는 조사대상 대학 전
체 7만34명 가운데 4만4백65명으로 58%였으나 자연계는 3만5백46명의 교
수 가운데 2만7천2백29명이 참여, 89%에 달한 반면, 인문사회계는 31%,
예-체능계열은 16%에 그치는등 계열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
했다.
그는 또 외부로부터 지원 받는 연구비는 가 교수 1인당 연
평균 1억3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4천5백만원, 2천3
백만원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25개대는 평균 1백만원을 넘지 못해 대학
별 차이가 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