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기자】 프랑스 전국 전화번호가 18일 오 후 11시(한국
시각 19일 오전 6시)를 기해 현재의 8자릿수에서 10자릿수로 바뀐다.
새 전화번호는 기존의 전화번호에 지역번호 두 자릿수를 더하는 방식
이다.
프랑스 전역을 5개 지역으로 구분, 중앙부분 01(권)부터 시계방
향으로 05까지 지역 코드를 덧붙이게 돼있다. 권과 지방간 통화는
그동안 16을 먼저 눌렀으나 앞으로는 16을 추가하지 않고 어디에서 어디
로 걸든 10자릿수만 누르도록 돼 있다.
외국에서 지역으로 전화할 경우 국가코드 33, 지역코드 1 등은
종전과 변함이 없으나 지방으로 전화를 할 경우 2∼5까지 지역코드를 눌
러야 한다. 권을 제외한 지역은 지금까지 지역코드가 없었기 때문이
다.
새 전화번호 도입은 급증하는 전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인데 10
자릿수 번호는 앞으로 30년간 통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