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창고형매장 등 할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중 절반이상이 1회
평균 5만원이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품목은 식품류, 다음은 가정용품, 잡화
류등의 순으로 상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크게 신뢰하지 않는 것
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최근 서울 강남, 노원구, 경기
도분당, 일산 등 신도시 거주민 등 5백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할인점
및 회원제창고형매장에 대한 이용실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소비자들은 `할인점에서 쇼핑시 1회 평균 얼마를 지출하느냐'는 질
문에 대해 1만-5만원(48.7%), 5만-10만원(41.2%), 10만-15만원(8.0%),
15만원이상 1.5%등으로 답해 절반이상이 5만원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상품가격에 대해서는 백화점, 재래시장, 슈퍼마켓 등 타업태와 비
교해 대부분의 소비자(90.5%)가 저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입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품류(35.5%)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가정용품(20.1%), 공산품과 잡화류(각각 13%), 의류(10.2%), 주류 (2.7%),
문구용품 및 기타(각각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우수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불과 5%에 불과
했으며, 구매후 불량으로 반품 경험이 있다는 사람도 18.1%나 차지해 소
비자들이 할인점 상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다.
회원제창고형매장 등 할인점 이용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40.5%가
`대량구매만 가능하고 낱개판매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그밖에 계
산대에서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29.9%), 매장이 너무 넓어 상품 찾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16.2%), 현금구매만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하다(13.4%)
등을 꼽았다.
한편 마크로, 까르푸 등 외국 대형 유통업체들의 국내 진출과 관련,
응답자중 42.9%는 다양한 제품을 더욱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답했고,
31.9%는 국내 유통업체들의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