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학생 무장단체 탈레반의 전선사령부가 있던 자발
-오스-사라지에 이어 카불에서 차량으로 90분 거리인 차리카르마저 구정
부군에 함락됐다고 소식통들이 13일 말했다.

이들 소식통은 구 정부군을 이끄는 아마드 샤 마수드 장군의 게릴
라식 공격이 카불 북부의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 정부군은 12일 힌두쿠시 산맥을 가로지르는 살랑영 입구의 자발
-오스-사라지를 장악한데 이어 이곳에서 차량으로 30분거리에 있는 차리
카르를 기습, 5시간의 격렬한 전투끝에 이 도시를 접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자발-오스-사라지와 차리카르 함락은 자발-오스-사라지 부근에서
시작되는 판즈시르영으로 구 정부군을 몰아넣고 숨통을 죄던 탈레반으로
서는 치명적인 패배다.

한편 이란 IRNA통신은 아프간 관리들의 말을 인용, 차리카르 전투
에서 탈레반군 수백명이 전사했고 4백여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