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통령 선거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봅 돌 공화당 후보
진영은 여론조사 열세를 만회하기위해 대통령의 윤리 문제를 집
중공략하고 나서는 등 선거전략을 전격 전활할 태세다.

돌의 측근과 러닝메이트 잭 켐프는 최근 선거막판 스퍼트에서 클린
턴의 사생활문제를 물고늘어질 작전임을 시사했다.

켐프는 12일 공격의 포문을 열고 나서 13일 ABC방송에서 클
린턴 행정부를 "권력의 오만"이라고 비난한 뒤 이 "자신의 선거
공약의 절반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앨 고어 부통령은 방송에서 돌 진영의 전략변화가 필
사적인 자구책에서 나왔을 것이라면서 "비열한 공격을 하는 것은 불행
한 일"이라고 라고 되받 아쳤다.

고어 부통령은 또 "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엄격하게
윤리를 지킨 대통령중 하나일 것"이라며 화이트워터 등 대통령
관련사건에 대한 청문회와 수사당국의 조사에서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
없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돌 후보는 지금까지 건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선거전에서 탈피,
이기기위해서는 치사하고 더러운 공격이라도 감수해야한다는 공화당 지
도부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

돌은 여전히 실리를 위한 거친 공격보다는 명분있는 대도를 지키겠
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돌은 지저분한 선거작전이 오히려 유권자의 반발로 이어져 손해가
될수 도 있음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3차이자 마지막이될 대
권도전에서 대통령 직을위해 명예를 희생시키려 들지 않을 것으로 보
인다.

돌은 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의 사생
활과 화이트워터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양대 전략의 경계선에서
곡예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