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부는 11일 밤 야당지도자 아웅산 수지여사의 자택앞
도로를 다시 봉쇄, 집 주변에서 개최돼온 주말 군중집회가 어렵게 됐다.

목격자들은 자정 직후 검문소가 설치돼 교통경찰과 전경이 경비하
고 있다고 전했다.

집권 국가법질서회복위원회 (SLORC)는 수지여사가 자신이 이끄는
민주국민동맹(NLD)창당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집
회'의 개최를 계획하자 9월 26일 수지여사의 자택에 이르는 대학로를 차
단했다가 지난 8일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가택 봉쇄조치를 해제했었다.

정부는 또한 NLD 당원및 지지자 5백73명을 체포했으나 대부분 석방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택 봉쇄는 주말마다 수지여사의 자택앞에서 열리던 군중집
회를 막기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수지여사는 지난해 7월 가택연금에서 해제된이후 다른 야당 지도자
들과 함께 집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해 왔으며 정부는 지난 6월 이를
불법으로 선언하고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