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연숙)가 주최하는 제33회 전국여성대회
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대현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을 주제로 열린 올해 여성대회에서는 삼
보컴퓨터회장이 주제강연, 이기호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회장과 장인경 마
리텔레콤 사장이 발제강연을 맡았으며 `모의 국무회의'를 통해 정부의
여성관련 정책을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회에서 ▲정보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지도자로
서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과학적 사고와 컴퓨터 활용을 생활화한
다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한 10대 중점과제가 충식히 이행되는지 감
시한다 ▲환경과 안전관리자로서의 인식을 새롭게 한다 ▲건전한 소비의
식을 갖춘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참석자들은 가정폭력방지법 제정, 성폭력특별법 개정, 호주제
폐지 등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동성동본금혼제도를 근친혼 금지제도로
전환하고 여성교육시설을 확충해 달라고 각계에 요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김옥라 한국자유봉사능력개발연구회 회장이
제32회 용신봉사상을 수상했고, 주재 한국대사가 제12회
올해의 여성으로 뽑혀 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대통령이 참석, 치사를 했으며 고기효 한국
통일여성협의회 회장, 강홍준 전문직여성클럽한국연맹총무, 하영애 한.중
여성교류협의회 회장, 이종순 여성문제연구회 이사 등 여협 산하 36개 회
원단체 4천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