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
을 갖는 마이클 잭슨이 9일 자신의 전용비행기인 707기 편으로 튀
니지를 출발,알마아타를 거쳐 이날 오후 4시 김포공항에 도착, 제1청사
를 통해 입국했다.
이 비행기에는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댄서, 뮤지션, 분장사 등 주
요 수행원 9명이 동행했으며 이에 앞서 1백33명의 스태프를 태운 또다
른 707기가 낮 12시 50분에 도착했다.
마이클 잭슨은 비행기 트랩에서 내리자마자 어린이들의 환영 꽃다
발을 받았으며공항 귀빈 주차장에서 마이클 잭슨 팬클럽 회원 5백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진 뒤 밴 승용차를 타고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직행했다.
그는 14일 대만으로 떠나기 전까지 5박6일 동안 두 차례의 공연을
벌이며 추기경 예방을 제외하고는 다른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숙소에서 보낼 계획이다.
당초 마이클 잭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김포공항 이.착륙 스케줄 사정때문에 오후 2시 40분으로 늦추었다가 또
다시 오후 4시로 도착이 늦춰졌다.
공항 사정 때문에 8일 오후 늦게 가까스로 당국의 착륙허가를 받은
초대형 수송기 안토노프 124기 3대는 이날 오후 6시와 10일 오전 8시·
오후 2시에 각각 김포공항에 도착하며 마이클 잭슨의 체한기간중 이들
수송기는 중국 대련공항에 머물 예정이다.
총 1백78명의 수행원 가운데 무대장치 기술요원 등 나머지 30여명
의 스태프는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이미 입국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