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에 안간힘을 쓰고있는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니
퍼 캐프리아티(20.미국)가 총상금 45만달러가 걸린 '96그랑프리테
니스대회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올림픽 금메달이후 10대 후반을 마약 복용 등 방황으로 보내고 20
대에 접어든 캐프리아티는 9일(한국시간) 독일 필더슈타트에서 벌어진 단
식 1회전에서 세계 27위나타샤 즈베레바(벨로루시)를 2-0(7-6<10-8> 6-3)
으로 제압했다.

또 야나 노보트나(체코)와 아만다 코에체(남아공)도 사마타 스미스
(영국)와 헬레나 수코바(체코)를 각각 2-0으로 누르고 2회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녀스타 가브리
엘라 사바티니()는 아사 칼슨(스웨덴)에게 0-2로 져 1회전 탈
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