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국민들의 친절함에도 불구하고 언어소통, 매연, 교통등의
불편함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점수를 잃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승의원(국민회의)은 8일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의
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주와 구주등 영어권 지역 외래관광객에 대한 자
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외래관광객 2백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불편사항을 복수응답케 한 결과 언어소통 문제가 62%로 가장 많
이 나타났고 이어 매연 50%, 교통 48%, 택시서비스 19%, 관광정보 10%등
의 순으로 지적됐다고 최의원은 설명.

개선사항에서도 교통표지판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통문제와 언어
소통이 각각 65%와 45%로 많이 지적됐다는 것.

응답자들은 한국체류중 가장 인상깊었던 점에 대해 가장 많은 56%
가 친절성을 꼽았고 이어 이태원, 남대문시장등 쇼핑센터 44%, 불고기등
고유음식 40%, 전통문화 36%, 고궁 29%, 경주등 유적지 25%등으로 답변.

한국 재방문 의사에 대해 70%는 `있다'고 응답했으며 한국방문 경
험을 다른 나라 방문과 비교했을 때 과반수인 56%가 `비슷하다'고 본 가
운데 `더 좋다'와 `더 나쁘다'가 각각 23%와 22%로 거의 같은 반응.

서울을 제외한 국내 관광지 인지도와 관련, 부산과 및
이 각각 71%,65%,57%로 나타나 비교적 잘 알려졌으며 이밖에 민속촌(45%),
경주(34%)등도 거론됐으나 서울외에는 아는 곳이 없다는 응답자도 2백여
명중 19명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