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씨가 11일부터 17일까지 독일의 --뮌헨-
뒤셀도르프-슈투트가르트 등 5개 주요도시를 돌며 순회강연과 작품낭송
회를 갖는다. 이번 순회강연은 작년 여름 고은씨의 시집 「조국의 별」을
번역, 출판한 독일의 권위 있는 출판사 주어캄프사와 대산재단(이사장
신창재)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다. 1984년 의 시집 「황토」를 번
역,출판하기도 한 주어캄프사는 아시아계 시인으론 처음으로 한국의 고
은씨를 초청한 것. 번역시집 「조국의 별」에는 「들밥」 「도라지꽃」 「천지
에서」등 80년대의 시대상을 강렬한 작가정신으로 대응하면서도 이를 내
적인 미로 형상화한 시인의 작품세계를 잘 보여주는 시편들이 실려있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에 관한 연구서 「토지와 박경리문학」(한국
문학연구회 엮음)과 「토지를 읽는다」(최유찬지음)가 솔에서 나왔다.「토
지와…」는 「토지」의 소설사적 의의, 사회-역사적 연구, 시점연구, 박경
리의 문학관등을 주제로 한 소장학자들의 연구성과를 모았다. 「토지를…」
은 최유찬 객원교수가 「토지」를 역사소설이나 대하소설, 또는 다
하소설로 보는 연구시각을 종합정리한 후 이 작품의 시-공간적 구조와
극적 형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년동안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중 우수작을 선정한 「96 현
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현대문학)이 나왔다. 소설가 김형
경 배수아 성석제 송하춘 신경숙 윤대녕 이동하 이한음 이혜경 최수철
하성란 함정임씨의 작품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