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의 부산체신청에 대한 국
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우체국 금융창고의 허술한 보안실태와 열악한
집배원 근무여건, 대고객서비스 실태 등을 집중추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
남궁 진의원(국민회의)과 의원(민주)는 "부산체신청 산하 우
체국마다 연간 60억 내지 70억원의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있는데도 4백70
개 우체국 가운데 79.4%인 3백73개소에 폐쇄회로 TV가 설치되지 않아 강.
절도사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조속한 대책을 요구.
또 , (이상 신한국), 정호선, 의원(이상 국민회
의)은 "부산지역 집배원 1명당 배달물량이 94년보다 80통 정도 증가하는
등 업무량이 갈수록 과중해 지고 있어 74%의 집배원들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정업무량 파악을 통한 인력확충을 촉구.
김영환의원(국민회의)은 "경남지역은 34.9㎢당 우체국이 한 곳에
불과, 주민들은 등기우편물 1통을 보내기 위해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고 은행들이 모두 24시간 현금인출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반면 우체
국은 한 곳도 없는 등 고객서비스가 부실하기 짝이 없다"고 질책.
의원은 반송 및 배달불능 우편물 재활용, 우편물처리 과정에
서 사용되는 납의 다른 물질 대체 등을 주문했고 김선길의원(자민련)은
지역정보센터 운영 내실화와 체신금융 조성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대책 등
을 요구.
부산체신청장은 "보안대책 마련과 집배원 인력확충, 현금인
출기 추가설치 등이 시급하지만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필요한 사항은 에 건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
겠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