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벌기업들이 모든 업종에 걸쳐 무차별 판매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비자들은 이들 대기업 상품에 대해 가장 많
은 고발을 제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회의 의원은 7일 소비자 보호원과 등이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 "지난 91년이후 5년간 소비자고발 다발기업중 상위
20위기업에 대한 현황을 보면 91년에는 가 4백71건으로 가장
많고, 92년이후 연속 4년간 가 내리 1위를 차지했다"고 밝
혔다.
그는 또 "지난 91년부터 94년까지 4년간 상위 5개기업중 재벌들의
자동차기업이 3개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전자
등 가전제품 재벌기업이 상위 5위권내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소비자들의 이같은 불만은 재벌기업이 소비자들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모든업종에 무차별 진출, 소비자 만족
보다는 시장잠식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라며 리콜제도 활성화를
포함, 재벌사들이 자체적으로 소비자불만의 상당부분을 흡수 해결하
도록 하는 고객창구에 대한 지도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