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초단파 기기이용 한번에 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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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이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이상 증식하면
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보기가 어려워지는 증상.
남성은 40대 이후 전립선이 커지기 시작해, 외국의 경우 60대 이상
노인의 70∼80%가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배뇨곤란이 심한 경우, 극초단파를
이용해섭씨 60도 이상의 고열을 전립선 조직에 가하는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용산병원 비뇨기과 김세철교수팀은 섭씨 60도 이상의
고열을내는 「프로스테트론2.5」 기기를 이용해 1년동안 치료한 전립선 비
대증 환자중 치료받은지 6개월 이상 지난 환자 39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립선의 평균 용적은 치료전 39.7㎖에서 35.3㎖로 줄어
들었고 ▲방광에 남아있는 오줌 양 역시 68㎖에서 18㎖로 줄었으며 ▲최
고 요속(오줌 배출량)은 초당 10.3㎖에서 14.4㎖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
다.
김교수는 『수술이나 약물요법은 물론 기존의 열 치료법보다 효과와
안전성이 훨씬 뛰어났다』고 말했다.
열치료는 입원이나 마취 등의 고통없이 간단하게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죽일 수 있다는 게 장점.
수술로 전립선을 제거하는 게 가장 치료효과가높지만 고통과 부작
용이 크다는 등의 단점이 있어 최근엔 열치료법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문제는 어느 정도의 열을 어떤 방법으로 전립선 조직에 전달하느냐
하는것. 전립선 조직을 충분히 제거하기 위해선 60℃ 이상의 고열을 가
하는게 좋지만 이 정도의 고열을 가하면 요도까지 타 버리게 된다.
치료효과가 비교적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42∼44℃ 정도의 약한
열을 가하는 「온열요법」이 널리 시행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김교수팀이 사용한 「프로스테트론2.5」는 지난 5월 미국 가 열치
료기 중 유일하게 승인한 프로스테트론 중에서도 가장 최신 기종.
고열로부터 요도점막을 보호하는 특수한 냉각장치가 부착돼 있어
60℃ 이상의 고열을 가해도 요도를 손상시키지 않게 설계돼 있다.
이 치료는 60분 정도 소요되며,수차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온열요
법과 달리 1회 치료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치료 뒤 1주일 정도 도관을 요도속에 끼고 있어야 하며, 시술 1∼2
일 뒤 피오줌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저절로 낫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
도 된다. 치료비용은 약 45만원선. 문의 02(748)9655,9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