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과천 공원 진입로인 대공원로 등지의 보도위로 차
량이 무단통행하거나 주차함으로써 공원내 보도 1백19.6A중 22%인 26.4A
가 가라앉거나 파손된채 방치됐다고 지적하고 이를 조속히 보수토록 과천
시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과천시 등을 대상으로 시내 보도블록 및 보.차
도 경계석 시공 및 유지실태를 살펴 이같이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과천시가 관리하는 중앙로등 3개도로는 총 보
도면적 7백32A중 6.9%인 51A가 침하와 노후로 파손됐는데도 보도블록이
교체돼지 않았다.
또 과천시내 도로 1.9㎞에 걸쳐 인도와 차도 사이 빗물로인 `L형측
구'가 설계와 다르게 부실시공돼 인도변 보.차도경계석이 넘어지거나 깨
져있는 상태였다.
한편 시내 일부 구간에는 보도 복구공사가 진행중인데도 안전표지
등을 설치하지 않았고 철거된 보도블록들을 잘게 부수지 않은채 그대로
흙.모래와 섞어 되메우기 공사에 사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부실시공 및 감리의 책임을 물어 주식회사 한보 및 한국
종합기술개발공사에 대해 부실벌점을 부과, 공사입찰시 불이익을 주고 파
손된 보도 및 보.차도경계석은 빠른 시일내에 보수하도록 관련기관에 통
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