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4명 "한의대 신설 신청은 직권남용" /////.
의대교수협의회(회장··정형외과교수) 소속 교수
1백44명(총원2백17명)이 학교측의 한의과대학 설립신청에 반대하며 홍일
식총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교수협의회(회장·윤사순·철학과교수)에 제출
했다.
의대교수들은 지난달 30일 교수회의에서 『홍총장이 지난해 6월 의
대교수들의 의견을 묻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한의과대학 신설을 교육부에
신청했다가 인가를 얻지 못하고도 지난 6월 다시 한의대 신설을 신청하는
등 직권을 남용하고 있다』면서 홍총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의대교수협의회 총무 김순덕부교수(여·예방의학과)는 『홍총장이
지난 6월 기존 의과대학과는 별도로 한의과대학(한의예과 50명, 한약과
20명 정원)설립을 교육부에 신청한 것은 의료정책을 일원화시켜야하는 현
실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협의회는 오는 9일 51명으로 구성된 전체평의회를 소집,
홍총장에 대한 전체 교수의 총장해임투표일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총장 해임투표가 전체 9백여명의 교수 가운데 과반수 참석,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교수협의회는 재단에 총장 해임권고를 하게되나,
총장임면권은 재단이 갖고 있어 기속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