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WB)은 4일 극빈국들에 대한 획기적인
부채감면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범세계 차원의 부패척결 방안을 공개리에
논의한 뒤 3일간의 연차총회를 마쳤다.

이날 폐막된 제51차 .세은 연차총회에는 1백81개국에서 온 4천
여명의 재무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총회 본회의에 앞서 두 국제기구 산하
각급 위원회의 별도회의가 수일간에 걸쳐 개최됐었다.

제임스 울페손 세은총재는 폐막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의의 주된
성과 가운데 하나는 세계 최빈국들이 안고 있는 채무부담을 감면해 주기
위한 획기적인 계획이 공식적인 실행에 들어가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
다.

최소한 56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부채감면계획은 주로
국가들인 약 20개국의 극빈국에 대한 부채탕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구체적인 수혜국이 나타나게 될 전망이다.

미셀 캉드쉬 총재와 울페손 세은총재는 또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부패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범세계 차원의
부패척결을 위해 과 가 적극적인 공세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울페손 총재는 특히 부패를 경제개발을 저해하는 `암적인 존재'라
고 규정하면서 "통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부패 척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개발도상국의 경우 부패의 증거가 드러나면 해당
지원사업을 즉각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선진국들도 투명성 보장
을 위한 자발적인 행동지침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캉드쉬 총재도 부패척결 차원에서 와 이 각국의 은
행들과 연계해 개별국가들의 돈세탁 척결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 범죄와 싸우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자금과 기술적인 자
문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돈세탁 범죄자들의 삶을 보다 어렵게 만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