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집권시 각종 정치 운동에 연루돼 약 2천6백만명이 희생된
것으로 중국 정부 문서가 밝혔다고 에서 발간되는 중국어 월간 쟁명
10월호가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국이 발표한 `건국 후 여러 정치 운동
에 관한 역사적 사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모택동 통치 기간
동안 비극적으로 희생된 사람의 숫자는 무려 2천6백여만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49년부터 52년까지 87만명 이상이 살해되거나 자살을
강요 당했다고 전했다.

또 52년부터 55년까지 모택동의 직접 지시로 이뤄진 정치 운동으로
약 4만명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약진 운동을 포함해 3면 홍기 운동이 전개된 58년부터 62년
사이에는 무려 2천2백만명이 굶어 죽은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그런가 하면 66년부터 76년까지 문화혁명 기간 동안에는 약 2백70
만명 죽은 것을 포함해 모택동이 집권했던 49년부터 76년까지 모두 약
2천6백만명이 희생됐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잡지는 이같은 사망자 숫자는 공산당 정부의 발표이기 때문에 실제
희생자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면서 "역사는 쉽사리 호도되는게 아니
며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진다"고 강조했다.